논문을 찾아보다가 알게 됬는데 조선에서 가장 호랑이가 많이 출현한 지역은 산간지역이 아니라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주변이라고 한다. 지금으로 따지면 서울 및 경기도지역이다.

그 이유는 호랑이는 본래 산간지역이 아닌 물이 있는 곳 가까이 사는 동물인데 조선시대에 벼농사지역이 확대되면서 호랑이들의 서식지를 인간들이 침범했기 때문이다.

즉, 호랑이의 서식지와 인간의 서식지가 겹쳐 조선시대에 호환이 많았던 것이며 호랑이는 인간을 피해 어쩔수없이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산으로 더 깊숙히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일본의 되도않는 해수구제사업으로 인해 한반도의 포식자들이 다 죽었으니..현재 한국의 생태계가 엉망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호랑이 복원은 불가능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같은 경우는 호랑이에게 피해를 입으면 그 피해를 보상해주며 호랑이에 대한 좋은 인식을 높여주기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는데 우선 우리나라엔 그것이 없고 빈약할뿐더러 사람들의 인식이 안좋으니 말이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선 대형 포식자들의 복원은 전혀 불가능인데 어떻게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야할지..나는 전문가가 아니니 도저히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이제 더이상은 돌이킬 수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당연히 생태계를 살리기위한 방법은 나보다 전문가들인 사람들이 연구하고있겠지만 동물과 자연을 알라고 공부하면 할수록 착잡해져서 글 한번 써봤다.

인간은 이제 넘어야할 선을 넘어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른것이 아닐까?

동물을 보호하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위선자라며 너도 고기를 먹고있지않냐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지금, 이미 사람들의 인식은 저 멀리로...

세상을 좀 더 좋게 바꾸거나 세상을 살리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은 안줘도 되니 최소한 못할 말은 안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