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몸을 숨기면서 생활하는 시베리아 호랑이는 울음 소리를 잘 내지 않는데 낼 때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다른 호랑이나 동물들에게 여긴 자기의 땅이니 넘어오지말라는 경고의 포효소리 이며, 두번째 이유는 발정기때 다른 수컷이나 암컷을 찾기 위해 울음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맥락에 따라 내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밑에 영상에서 알수있듯이 이 소리는 첫번째, 두번째 이유가 아니고 어미가 울음소리를 낸 다음 새끼 호랑이가 온 것을 보아 이 울음소리는 새끼 호랑이를 부르는 소리임을 알 수있다.

이처럼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맥락을 봐서 이 울음소리가 무엇때메 내는 것인지 파악해야한다.

그런데 호랑이가 왜 울음소리를 내는지 이 맥락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이다.

 

 

새끼를 부르는 어미 호랑이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MtBFiwIyBq/?utm_medium=copy_link

 

어미 호랑이가 아웅아웅 거리며 새끼 호랑이를 부른다.

그 다음 새끼호랑이가 와서 카메라와 어미를 번갈아 보며 어미에게 마치 이 이상한 물건을 확인 해달란 듯이 푸르륵 푸르륵 거린다. 이에 답해 어미 호랑이는 카메라의 냄새를 연신 맡으며 확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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